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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ion King - 라이언킹

보고느끼기 2007/09/27 17:50




프하하하하..
저렴하게 S석 표를 50% 할인 된 가격으로 두장 구매해서.
엄마하고 같이 라이언킹을 보러 샤롯데 씨어러~ 로 갔다- 오호호

앞에 가는 정모님 커플을 보며, "넌 얼마나 볼 사람이 없으면 엄마하고 이런데를 오냐?" 라는 엄마의 질문에 "으하하하하 엄마가 보고싶다며 -0-" 라고 말하고 가는 난.. 너무 진심이었다. -_-;;


1. 샤롯데 씨어러~
대한민국 최초의 뮤지컬 전용 극장!! 두구두구두구~!
샤롯데 씨어러~ 가 생각보다 크지 않고 무대도 그렇게 크지 않았고 맨 끝 좌석하고 무대하고 거리도 그렇게 먼 거리가 아니었다
내가 뒤에서 17열(내 뒤엔 서너줄밖엔 없었다.)에 앉았었는데 무대에서 연기하고 있는 배우의 표정까지다 보일정도였으니까, 매우 가까운것같다. 사실 씨어러~가 너무 작아서 그렇겠지 -_-
작년에 명성황후를 봤었던 해오름 극장보다 더 작고. 무대하고 가깝고 그렇다 -_-;; 해오름 극장이 건물 자체는 더 크고 멋있긴 한데 샤롯데 씨어러~는 해오름 극장에 비하면 작지만 더 사진찍고싶은 건물이긴 하다~ 이뻐서~ 암튼 세종문화회관보다도 작고 해오름 극장보다도 작은 느낌..
LG아트센터하고는 비슷하려나? -_-
아 그리고 여기가 다른데보다 좋은건., (사실 내가 가본덴 몇개 없다.. -_-)  화장실이 완전 넓다~
두줄로 쫙 서있다- 유후후 많이 기다리지 않아도 될거같다. 사실 내가 걸음이 빨라 줄을 안 설 수 있었던것도 있었겠지만 화장실 넓고 깨끗하고 좋다.

2. 라이온킹
프하하하하. 최고다 단연 최고.
예전에 아주 예전에 대한민국 뮤지컬의 현주소 라는 제목은 아니었지만, ㅋㅋ
이런 비슷한 류의 다큐멘터리를 봤었는데.
라이언킹이 공연되기도 전에 본 다큐 였는데, 거기서 라이언킹을 봤었다
무대에 기린도 있고 코끼리도 있고 사슴도 있고 -0- 으아 넘 신기하다고 생각해서 꼭 보고싶었었는데
정말 그 좁은 무대에 기린도 있고 코끼리도 있고 사슴도 있고, 사자도 있고
완전 동물의왕국이 따로 없다..;;
심바의 탄생기념.. 으로 동물들이 다 모여서 축하하는 게 첫번째 장면인데.. (장면? 이상하다 -_-영화도 아닌데 -_-)
여기가 제대로 동물의 왕국이다
난 1층 통로쪽에 앉아있었는데,, (아무래도 내가 볼땐 1층 중앙 통로가 명당이다)
동물들(사실은 동물의 탈을 쓴 사람들)이 통로를 통해 무대로 올라갔다..
우하하하하 코끼리가 들어갈때 느꼈던 그 놀라움이란 *_* , 1층 중앙 왼쪽 통로로 앉아야 코끼리 볼 수 있다. 또 하이에나 떼 (역시 사람-_-) 들도 통로를 통해 올라가니
아이들이 정말정말 좋아했다 사실 나도 울엄마도 - ㅎㅎ;;
2막 시작하고 심바하고 나라..인지 라라 인지 --; 암튼 그 들이 노래 할때엔 살짝 지루한 감이 있어 나는 사실 졸았다.. 서울 상경하느냐고 너무 픽온했었어~


3. 느낌
우리나라 최초의 뮤지컬 전용 극장인데. 우리 나라 극단이 아니고 일본 시키씨어터컴퍼니(맞냐 -_-)의 뮤지컬이 초연되어 여기저기 궁시렁 대는 사람도 많았다고 한다. 뭐 쫌 그렇긴하다~ 하지만 난 별로 상관없다는거~ -_- 좋은 공연 본다는거 그걸로 된거 아니겠어? 꼭 그런거 따져야해?;;
어쨌거나~ 공연은 너무나 좋았다. 어떻게 동물들을 표현할까 궁금했었는데, 너무나 (생각했던 것 보다)섬세했고 특징들을 잘 표현해주고,, 내가 좋아하는 기린도 넘 이쁘고, 노래도 다들 잘하고.. 재밌기도 재밌고.. 난 싸게 주고 봐서 더 재밌었나부다~ 으하하하. 엄마도 너무 너무 재밌으셨다 하셨다.
나오면서 하시는 말씀  "다음엔 뭐 볼까?" -_-;; 뮤지컬은 너무 비싼데 흐어억흐엉


4.기념품
원래 인형을 좋아하는 지라 엄마에게 심바+나라(?)+스카 인형을 사달라고 완전 졸랐는데.. 안사주시더라-_-; 기념품이 가격에 비하면 그리 이쁜거나 좋아보이진 않는다.. 티셔츠도 있는데 프린트가 별로~ 이쁘지도 않았고.. 비싼것도 같고~ 그나마 인형들이 괜찮았..


5. 궁금한점.
원래.. 아프리카에는 곰은 안 살어? -0-;;


자 이제 인증샷 들어가신다아~ ( 정모님에게 감사~ ㅋ 덕분에 엄마하고 둘이 찍을 수 있었어요 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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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 2007/09/19 14:06

한없이 좋아지고,
예쁘고, 뭘 해도 밉지않고, 뭐든 다 해주고싶었던,

그런 순간에
그 사람을 잃으니
어찌할바를 모르겠어요

그 아이가 고민하던 것들.. 내가 속 시원히 대답해주지 못하고
그저 듣기만 했던것.
"내가 그렇게 좋아요?" 라는 질문에 "치~" 이렇게 대답했던 것.
"형 생일이니까 내가 함께 있어줄께요" 라는 말에 "야- 괜찮다 괜찮어~ 아무렇지도 않다" 고 했던것..

사실 그 아이와 가까워진 것은 얼마 되지 않았어요.
그래서 어쩌면 그 아이와 나눴던 시간들이 짧아.. 어쩌면 내가 마음이 덜 아픈것일 수도 있겠구나 싶기도 하고.
실은, 더 할게 많아서 서로 약속했던게 있어서 이야기 나눴던게 있어서
그것들이 너무 아쉽고 생각하면 속상하고.. 그래서 내가 이렇게 많이 슬프구나 싶기도 하고..

그 아이가 나올때는 하늘에서 비도 멈춰주고..
그 아이와 함께 걸어가고 있을때에도 비를 피할 수 있는곳에서는 비가 왔었지만.
비를 피할 수 없는 곳을 걸어갔을때는 비도 멈춰주는거 있죠
하늘에서도 우리 걱정을 하는것처럼.

사실 무슨말이든 하고싶은 지금인데,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으후후..

하지만 이제 다행인건..
내가 나 스스로 그 아이가 나를 떠났다는걸 조금 인정했다는거에요..
그 조그만 항아리에 담겨 나오는 그 아이를 보고,, 아- 하고 인정할 수 밖에 없어진것.
그러고 나서 내가 조금 마음이 괜찮아진것,,
그래도 너무 마음이 아파
뭐가 꿍.. 하고 누르는 거 같아

설마 내가 그 아이를 잊지는 않겠지?..
설마 내가 그 아이를 잊지는 않겠지?
정말 그렇게 되는건 아니겠지?


 자주 자주 놀러갈거야
너 사진도 많이 보고.. 우리 같이 했던 시간 많이 생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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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어 .

내맘 2007/09/17 08:23
제주 내려와서 이제 8개월이 훌쩍 지났다.
제주와서 힘든일도 많았고 외롭기도 정말 많이 외로웠는데
그 친구가 있어서 회사오는것도 즐겁고 항상 즐겁게 지낼 수 있었는데
어제 내가 그 비가 무서워,, 전기도 안들어오는 그 시간에 잠만 자고 있을때
그 친구가 태풍에 휩쓸려 버렸다.

누구 말마따나 태풍에게 인격이 있다면
죽어라 때리고 욕하고 죽여버리고싶은데
그럴수 없는것이 너무 속상하다.

금요일 퇴근할때에도 웃으면서 헤어졌었는데
솔직히 지금도 믿기지 않아.

계속 전화하면 신호도 가고 듣기좋은 컬러링도,, 좋고
금방이라도 네가 전화를 받을거같아서 말야 형- 하고 전화받을거같아서
계속 전화하고싶은데 말야, 정말 니가 갑자기 형- 하고 전화를 받을까봐
나 그것도 무서운거 있지
집에 혼자 있는것도 무서워서 술 많이 마시고 집에가서는 불켜고 잤어
잠도 안와서 무서워서 눈물이 너무 많이 나서 나 답지 않게 아주 일찍 출근도 했다

뉴스에서 너 이야기를 아무렇지도 않게 눈물한방울 흘리지 않고 이야기하는게
너무 꼴보기 싫은데
그래도 볼 수밖에 없었어 혹시라도 네 차라도 보일까봐 혹시라도 네가 보일까봐 내 눈으로 확인하고 싶어서
널 보기전까진 믿을 수 없을거같아.
정말.. 네가 숨을 쉬지 않고 누워있는 모습이라도 봐야 내가 믿을 수 있을거같다.

좀있으면 노랑이에 로그인해서.. 언니하고 이야기 할 것 같은데
어떻게해

나중에 만나면 너 정말 언니가 막 때릴거야
너 식당에서 나 때리고 도망간거 다 복수해줄거니까 단단히 준비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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