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리, 마라도

분류없음 2008/07/08 19:27

얼마전에 마라도에 다녀왔는데, 흠흠
일어났을때 창문 밖으로 하늘이 너무나 파랬기 때문에 무척이나 기대하고 떠난 마라도 였는데~
흐.. 평화로 를 반쯤 갔을 때 부터 안개가 자욱하더니.. 좀 더 가니 안개비.. 마라도에서 까지 안개비 으휴~
이렇게 작은 섬나라에서도 기후는 지멋대로다 아쥬!

하- 어쩜 날씨가 이러니.. 하늘이 회색이다 회색 -0-; 그래도 떠난닷!!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배타러 가기전에

이곳은 모슬포항.
마라도로 가는 배는, 모슬포항,송악산 에서 탈 수 있다. 배 시간은 정시에 한시간 간격으로 있지만 기상상황에 따라서 시간은 좀 유두리가 있는것 같다. 우리도 날씨가 안좋아서 11시 배였지만 실제 11시 15분쯤 탔으니까. 배 삯은 도민인 경우에는 11,200원 이고 도민이 아닌 사람은 15,500원이다. 여러모로 제주도에서는 도민으로 사는게 좋다!! 관광지 요금도 많이 안들고.. -_- 난 도민이 아닌 관계로 15,500원 고스란히 내줬다~까짓꺼. 한 30여분을 파도와 싸우면서 들어가면! 안개에 쌓인 신비의섬 마라도가 나온다~  제주도만 신비의 섬인 줄 알았는데,, 안개가... 마라도까지 신비의 섬으로 만들어버렸지 뭐냐~ 배에 내렸는데 섬이 안보이는거다..
여기가 어디야 이러고 있는데 저 앞에서 절벽의 윤곽이 서서히 들어나는것이...마라도였다.

선착장에 내려서 위로 위로 올라오면 수많은 골프카트 영업이모삼촌들께서
"아가씨~ 여기 꽤 멀어~ 왕복으로 1시간은 걸려~ 3천원에 줄게 타~~"  - 한시간이냐.. 40분이냐. 모르겠다
우리에게 차를 권유해주시지만~ 햇빛도 없었고 또 튼튼한 두다리가 있는데 그시간을 못 걸어 다닐까 싶어서 고개를 돌리지도 않았따. 하지만 한여름에는 타는것도 좋겠다 정말 마라도는 그늘이란것을 찾아볼 수 없고 ... 햇빛이라도 비추면 극기체험의 초 절정의 곳이 되어 버릴 수도 있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환수님 포즈잡기


앗! 최남단비다~ 하고 찾아간 곳은 통일기원비?였나 암튼 그런거~ 아쉬운대로 환수님이 사진을 찍었다~
휴.. 이때 우리 셋은 무지 힘든 상황.. 거센 파도 이기고 오느냐고 속은 뒤집어지고 어질어질 우엑..

사용자 삽입 이미지

대한민국 최남단 비를 찾으러 걷고 걷던 중.. 대한민국 최남단 초콜렛 박물관을 발견하게 된다. 평소 초콜렛이라면 환장-0- 하는 나로서는 안들어가볼 수 가 없었다.. 역시 비쏴~ 그냥 벤치에 앉아서 쉬기로 하고 권수님의 600만원짜리 카메라로 셀카를 찍었다 .. 휴.. 나 얼굴 좀 작게 나왔어 -_-v

이곳 마라도 에서는 모든 곳이.. "대한민국 최남단" 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위에도 적었듯이 대한민국 최남단 초콜렛 박물관. 대한민국 최남단 교회, 성당, 절(이 좁은 섬안에 3교가 다 있다~ 쵝오!), 등대까지~ ㅎㅎ 뭐든 특별한 것이 되는 곳 인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드디어 왔다!! "대한민국 최 남단 비" ㅋㅋ 태양을 피하던 비가 아니고.. 비~ ㅎㅎ 아~ 뿌듯 .. 난 해남땅끝마을 이런데도 안가봤고 뭐 대한민국 어디에 뭐가 있는지 모르는 문외한 인데.. 히햐 멋지다~ 하늘이 파랗고 바다도 파랬으면 더 좋았겠지만^^ 다른 아저씨에게 부탁해서 단체사진을 찍었는데 흐미 아저씨 촛점 놓쳤다!! -_-+ 단 한장뿐인데... 아저씨 권수님 카메라랑 자기꺼랑 비교하면서 ~ 장비탓 하시더니.. 이제 보니 장비 탓이 아닌듯하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가라 천주교인 권수님은 대한민국 최남단..(휴 힘들다..-_-) 성당 앞에서 꼭 사진을 찍어야겠다며 건방진 자세로 사진찍기에 임하셨다~ 성당이 아담하니.. 귀엽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성당을 지나면! 대한민국최남단 등대가 나온다~ 히햐~ 승희 신났다~ 왠만하면 하지 않는 쌍븨~ 등대가 하얗고 깨끗한것이 이뿌다 그 앞에는 세계지도.. 각국 등대 모형 해놨는데 뭐 이뿌더라~ 역시나 날씨가 좀 아쉽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짜장면!! 마라도 하면.. 짜장면 시키신부우~~~운~! 이 유명하지 않던가~ ㅎㅎ
그런데 이를 어쩌나.. 너무 맛있어서 다 먹어버려서 빈그릇 뿐이닷 -0-; 마라도에는 90명의 주민이 사는데 짜장면 집은 3개나 된다.. 뭐 이건 주민수보다 훨씬~ 많은 관광객을 위한 것이겠지~ 하 ..
원조 짜장면집은 자기네 집 앞에 원조짜장면집! 이집이 처음 생긴 짜장면집이에욧! 이라고 써있으니 거기가서 먹으면되었다~ ㅎㅎ 맛있다 맛있어 지금도 먹고싶어진다 . 항상 중국집 가면 고민하는.. 짬뽕이냐 짜장이냐. 역시 여기서도 고민하게 되더라~ 그래서 두개다 시켜보았는데.. 짬뽕 안먹었으면 후회할 뻔~ ^^ 참 맛있었다~ 히히
짜장면: 5,000 원 짬뽕: 6,000원, 선불. 셀푸섭이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이구~ 승희.. 짬뽕 그릇 구멍내겠다~ 계속 먹네 계속 먹어 ㅎㅎ 맵다고하면서도 계속 먹었다^^ 맛있어 맛있어~
이날 세명 모두 싹싹 비웠더랬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건 다른 테이블에 나가던 자장면을 권수님이 뛰어가서 찍어온것^^ 해물자장면, 톳 과 오징어, 주로 들어가있고 고춧가루를 넣지 않아도 되여~ 보면 빨갛자낭.. ㅎㅎ 단무지는 맛 없다 -_-;;

사용자 삽입 이미지

누워자는 개~ 완전 개팔자가 상팔자인곳이 마라도다.. 날은 흐렸지만 습도가 높아서 무지 더웠는데, 돌아다니는 곳 마다 개들이 저렇게 널부러져서 자고 있다~ 야야~ 하고 불러도 안일어나더라;; 저리 더운 털 옷 입은 개들도 힘들겄지~ 우리 자루는.. 더위 잘 나고 있나 모르겠네 .. ㅎ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

대한민국최남단 초등학교~ 마라분교 되시겠다~ 후 학교가 참 작고 이쁘다~  운동장에 그래도 시소도 있고 저 뒤에 보이는 정글짐도 있고. ㅎㅎ  학생수가 3명이란다~ 선생님은.. 한분! 남자선생님!! (내가 남자선생님인지 어찌 아냐고? ㅋㅎㅎ 난 그 선생님 잘 알아 ㅎㅎㅎ ) 저 위에 짜장면 시키신 분~ 때문에 사진을 망쳤다! 사람들 돈 버는 것도 좋지만 쫌~! ( 저 집은 원조집 아님 -_-)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돌아가려고 배를 기다릴때, 썩소 날리기.. 옆에 왕소라 과자를 끼고 -_-;; 돼지! 이렇게 갈때부터 돌아올때까지 안개가 자우~욱~ 흐.. 안타깝다.. 하지만 이렇게 안개가 꼈는데도 살이 타서 지금 까매졌다 ㅠㅠ 불긋. 열오르고 아팠다 ㅠㅠ . 여름엔 갈곳이 아니고. 봄 가을에 파란 하늘일때 가면 좋겠다^^ 꼭 또 가봐야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배를 타고 우리는 다시 모슬포 항으로~ 고고싱~

Trackback 0 : Comment 0
◀ PREV : [1] : [2] : [3] : [4] : [5] : [6] : [7] : [8] : [9] : ... [39] : NEXT ▶